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짱구는 못말려가 국내에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이지만
일본에선 성인용 만화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
어른제국의 역습 이라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에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20세기를 추억하는 어른들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
다시 즐기고 싶은 추억들..
그리고 돌아가고 싶은 추억..
"추억(향수)"이란 두 글자가 작품의 모든것을 차지하고 있다.
현 시대인 21세기를 저주하면서 20세기로 되돌리려는 사람..
프로젝트 명 Yesterday Once More 의 시작..
21세기를 버리고 황금의 20세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최면아닌 최면에 걸려서 그를 따르게 되는 어른들..
신노스케(신짱구)라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뿐이지 그들 주위를 맴도는 추억
신발에서 나는 발냄새를 통해 아버지를 되돌리는 신노스케
(작품상에선 냄새지만 개인적으론 일종의 향수(냄새나는 향수 말고;;)라고 생각된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중간 짱구 아빠의 추억 부분에선 살짝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 작품..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
나의 부모님께서도 추억이란걸 가지고 계시고..
여전히 그리워 하고 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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