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무현 추모 전시회에 다녀왔다.
내심 가고 싶었는데 서울까지 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전시회 날짜가 5월 14일까지라는 거에..
이번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살아 생전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이 과연 얼마나 정치를 잘했는지..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이 분이 정치를 하던 때에 난 철없던 대학생이였고..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래도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했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노무현은 내가 정말 좋아했고, 존경했던..
정말 멋있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분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오늘이 무척 좋았고
이런 의미있는 전시회를 열어준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글귀...
우리 노통은 나이가 들면서 더욱 잘생겨진거 같다..
대통령 당선..
그리고 죽음..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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