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26일..
풍악산 정신요양원에서 진행한 스키 캠프(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에 자원봉사요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비가 왔다 -0-
25일은 기상 악화로 무주리조트의 모든 슬로프가 문을 닫았고..;
하루가 지나서야 슬로프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동안 설천하우스쪽으로만 쭈욱 다녔었는데..
이번엔 만선 쪽으로!!

비도 오고.. 그동안 날이 많이 따뜻했기에..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더라 -0-

안개가 자욱했던 26일 아침..
슬로프 아랫쪽은 눈이 다 녹아서 질퍽질퍽...

눈이 다 녹아서 맨땅이 드러나 있다..
위험표시 ㅋ

좀 더 줌인 ㅋ
완전 쉣 더 퍽 ㅋㅋㅋ

이날 눈상태가 너무 쉣!! 이라서.. 보드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가빠도 안타고.. 하달 혼자 탔다..(그리곤 돌아와서 몸살 ㅋㅋㅋㅋ)
멀리서 내려오는 하달..

제일 왼쪽분이 요양원 환우분..
중간은 요양원 간호사..
그리고 널부러져 있는 하달...

하달 사진 찍어줄께~~~

그리고 그는 몸살에 걸렸다는 전설이...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안개가 더욱 심해졌다...
이런 날엔 컨트롤 안되는 사람들은 스키나 보드 타면 큰일날듯...

그냥 가자니 허전해서.. 스노우 바이크 위에서 사진 한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