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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5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타보다. 6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그리고 24일 신문 기사를 보니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서해로 온다고 한다.

작년 일본에 갔을 당시 올라타본 기억이 있는 조지워싱턴호.. 였기에..
다시 블로그 업데이트..



2009년 12월 5일.

이날 일본엔 비가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방안에서 빈둥거리고 있었더니..
자칭 밀리터리 오타쿠(응?;;)인 집주인이 항공모함 보러 가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마침 잘됐다 싶어서 쫄래쫄래 따라가봤습니다.

(항공모함 보러 가는 길~~)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군대가 개방형이더군요.
그렇다고 매일 열려있는건 아닌듯 한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a
물론 입구에서 짐검사는 합니다만.. 사진 찍는건 제한을 두지 않더군요.
대한민국의 군대를 겪은 분들에겐 조금 낮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주한미군도 민간인에게 개방을 하나요?)

제가 간곳은 미해군의 부대였는데..
일본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무슨 군대에 이리 사람이 엄청 모이는지;;
오늘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군대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냐고 물어보니
미국과의 우정때문이라고 대답해주더군요.. 뭔가 이해못할 답변.. ''a
되도 않는 일본어 실력으로 대화를 나눠본 결과..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미국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혼자서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_-;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참 많던.. 남녀노소 구분 없이..)

때마침 점심시간이여서 이 곳에서 식사를 해결..
피자(미국 본토에서 먹는 피자라서 그런지 엄청 크던..), 핫도그, 케밥, 립스..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전 립스를 먹었습니다. 밥도 먹고 싶었거든요.


(오늘의 점심 식사~~)


먼저 보러 간것은..
일본의 항공모함... 이라고 들었는데..
비행기가 아닌 헬기를 싣고 다니는 항공모함이였습니다.

일본의 항공모함(이라고 하더군요..)

배에 올라타니 조금 떨어진 곳에 미해군의 항공모함도 보이더군요.
일본의 모함 위에는 헬기가 한대 있었는데..
귀찮아서 않찍었....;;;




배 안에 들어간 후
이걸 타고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리프트 라고 하려나..?



조금 떨어진 곳에 정박중인 미군 항공모함



20배 줌으로 땡겨본 항공모함..



비행기가 아닌 헬기를 싣고 다니는 녀석이지만 역시 넓이는 엄청나더군요.
국내에 이거와 비슷한 녀석으로는 독도함이 있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반대편에 있던 군함.. (밀리터리 쪽으론 문외한이라 뭔진 모름)



당연한거지만.. 군부대 였기에 군함이 참 많았습니다.
남자의 로망은 역시 무기!?



미군의 항공모함을 보러 가는 길.



중간에 사람 몰려있는 곳.
엘리베이터라고 해야하나..?; 리프트 라고 해야하나..;
저걸 타고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이걸 타고 갑판으로 올라간거죠..
일본군함과 거의 같은건데.. 명칭을 몰라서...;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훈훈한 미군도 볼 수 있습니다..;



(우왕 높다!! 가운데 반짝이는건 크리스마스 트리 -_-)

일 해상 자위대의 군함을 본 후..
이번엔 미군의 항공모함을 보러 갔습니다.
실제론 처음보는 항공모함이였지만.. 그다지 큰 감흥은 없더군요;;


갑판 위에서..이녀석의 이름은 조지워싱턴 호.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하던 녀석입니다.
기사를 보니 요코스카항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미 항공모함에서 바라본 일본의 항공모함(뒤에 181이라고 써있는 배)



미군의 프리킷 함.. 이라고 일본인 친구가 이야기 해줬는데.. 프리킷 함이 뭔지를 몰라서..;



항공모함 분위기가 나게 전투기와 함께 찍어봤는데..
관람객들이 비행기 주변에 너무 몰려있어서....



갑판에 딱 한대 있던 비행기. 뒤쪽의 엔진 노즐(맞나-_-?)이 막혀있는걸로 봐선 실제 운용되고 있는 녀석은 아닌듯 합니다.



이번엔 뒤쪽에서..
 

파노라마.  클릭하면 원본크기

또 파노라마 촬영.. 클릭시 원본크기로..

(정체 불명의 배.. 해상자위대 소속의 배로 추정됨)


시간이 지나면서 비가 엄청 내려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사진도 못찍고... 옷도 흠뻑 젖어버리고...
오래 있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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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해병장병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