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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 몇가지들... (레고)

Creative!! LEGO 2010. 9. 12. 20:51 Posted by BackBoys
레고를 끊은지 2~3년 정도 된거 같네요.
가장 큰 이유라면 돈이겠고..
두번째 이유라면 학업에 열중...(응?;;)

바쁘게 지내오면서 레고를 만질 시간이 없었는데..
문득..
제 보물들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처음엔 아끼는 녀석들 전부 찍으려고 했는데..
박스에서 꺼내서... 조립 해주고.. 사진 찍고.. 다시 분해해서 집어넣고..

이걸 반복하려니 짜증나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녀석들로 
5개를 골라서 찍어봤습니다.

그럼 시작!!



5위.. 페라리 트럭.

제품번호 : 8654
출시년도 : 2005년
출시가격 : 93,500원 
부품수 : 813

이건 레이서 시리즈 라고 해야할까요 페라리 시리즈라고 해야할까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알찬 구성.. 괜찮은 퀄리티..
1000개가 되지 않는 블럭들로 이렇게 꾸밀 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던 녀석입니다.
트레일러의 통짜부품은 좀 아쉬웠지만 피규어가 무려 6마리!! 거기에 자그마한 F1 레이싱카까지 있어서
꽤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4위..  엔초페라리.

제품번호 : 8653
출시년도 : 2005년
출시가격 : 190,000원
부품수 : 1360

1:10 사이즈로 왠만한 다이캐스트 제품보다 더 큰 녀석입니다.
이건 레이서 시리즈이면서 페라리 시리즈이면서 테크닉 시리즈인 녀석.. -_-;;;
처음 이녀석을 봤을 때 윙도어가 움직이는 모습에 반해버렸죠.. ''a
뒤늦게 이녀석을 접하는 바람에 물량이 없던.. ;ㅁ;  그래서 힘겹게 중고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조립하다 보니 부품이 한개 부족하던... ;ㅁ;)




3위.. 윌리암스 F1.

제품번호 : 8461
출시년도 : 2003년
출시가격 : 199,000원 
부품수 : 1483

처음 접해본 테크닉 모델.. 물론 이녀석도 레이서 시리즈겠죠..??
실버챔피온 이란 녀석을 구입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참에..
99% 같은 바디구성에 좀 더 멋있게 느껴졌던 이녀석이 출시되서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다 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엄청 만족.. ㅋ

다만 세월의 흔적에 의해.. 쇼바 부분이 좀 쳐져있고, 스티커가 일어나버렸습니다 ;ㅁ;
지금 봐도 참 멋지네요 ''a

나중에 미니 스튜디오를 가질 기회가 된다면 하얀배경으로 해서 좀 더 이쁘게 찍어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2위.. Y - Wing

제품번호 : 10134
출시년도 : 2004년
출시가격 : 국내미수입
부품수 : 1473

스타워즈 제품 때문에 레고를 접했던 저에게 이녀석은 피할 수 없었던 녀석!
개인적으로 X윙보다 Y윙을 더 좋아했기에 더더욱 끌렸던 녀석이죠.
UCS (Ultimate Collector Series) 모델로 엄청난 부품수와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굳이 단점을 뽑으라면 피규어가 없다는 것.. 일까요..? ㅋ
스타워즈 UCS 제품군 중 가장 스케일 다운이 적게 된 녀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널 구입할 수 있었던건 행운이였어!!!!





그리고..

대망의 1위!!!!   Rebel Blockade Runner!!!

제품번호 : 10019
출시년도 : 2001년
출시가격 : 국내미수입
부품수 : 1748

2위와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이녀석 역시 UCS 씨리즈로 엄청난 부품수와 크기를 자랑하죠.
영화상에서 엄청난 크기로 나오는데.. 그걸 레고로 표현하기엔 많이 부족했는지..
꽤 스케일이 많이 다운되버린 녀석입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역시 그 크기와 뽀대는 최강!!

구입한지 너무 오래됐고...
관리도 제대로 못했기에 스티커는 다 떨어지고 브릭은 변색... (사진상에 노랗게 보이는 부품들 전부.. 원래 흰색이어야 합니다 ;ㅁ;)
그리고 부품 1~2개 잃어버리고...

참 힘들게 구해서 그런지 제일 정이 많이 가는 녀석이네요.





대충 크기 비교.. ㅋ


우측의 컴퓨터 케이스는 리안리의 K62 모델로
높이 496mm 짜리입니다.

케이스보다 위로 한참 더 올라가는 걸보니.. 한 60cm 정도 되려나요?


후... 언제 다시 레고질을 해보려나요?

저에겐 많은 취미(?)꺼리가 있지만.. 역시 그중에 제일은 레고질 인거 같습니다 ^^



-덧-
순위는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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